지난 8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 보광스님은 불교계를 대표해 오는 2013년 2월까지 3년 동안 국가인권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불교인권위원장 진관스님, 전 총무원 사회부장 지원스님, 전 불학연구소장 현종스님, 전 총무원 호법부 상임감찰 정현스님 등이 참석해 보광스님의 활동에 대해 격려와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불교인권위원장 진관스님은 “보광스님의 국가인권위원 임명을 계기로 국가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님들에게 보다 큰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 한다”면서 “불교계는 물론 사회, 국가의 모든 분야에서 인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보광스님은 “이번에 국가인권위원으로 임명된 것은 개인의 역량이라기보다는 그동안 불교계의 노력과 불교인권위의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보수나 진보 등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부처님께서 강조하신 중도의 가르침에 따라 모든 것을 판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엄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