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 중앙승가대 학풍 진작을 위해 1억원의 학술기금을 지원했다. 민병천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은 지난 9일 김포 중앙승가대를 방문해 총장 태원스님에게 1억원의 대원학술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원학술기금 전달은 중앙승가대의 학풍진작을 통해 현대사회에 적합한 불교정신을 개발하고 이를 전파해 지구촌발전을 위한 불교의 참모습 실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1억원의 학술기금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대원학술기금은 연구기관 및 연구자 지원사업과 학부생 지원사업, 중앙승가대대원학술상 사업 등을 위해 사용된다. 이 가운데 연구기관 및 연구자 지원사업은 불교학연구원의 학술지 <불교사상과 문화>발간, 승가학연구원의 ‘대한불교조계종 승가교육의 현대화방안 연구(2)’지원,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보각스님의 ‘현대불교사회복지 연구’지원 등의 사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부생 지원사업은 학인스님들의 학술 및 신행 증진을 위한 ‘제2회 전국승가학인 경전암송 및 설법대회’지원으로, 중앙승가대대원학술상 사업은 우수학위 논문과 해외유학승, 우수 저서 및 학술논문 등을 통해 학문탐구에 매진하는 학인스님들을 지원하게 된다.
중앙승가대 총장 태원스님은 “교수와 학인스님들의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민병천 진흥원 이사장은 “선지식들을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중앙승가대 교학처장 보각스님과 법인사무처장 정안스님, 유승무 불교사회과학연구소장, 김응철 기획실장, 김상영 교수 등이 배석했다.
한편 중앙승가대는 오는 25일 중앙승가대 학위수여식에서 제1차 대원학술기금으로 공모한 중앙승가대대원학술상 우수학위 논문과 해외유학승에 대한 시상을 함께 진행한다.
[불교신문 2599호/ 2월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