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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 2010년 주요 사업계획 발표...자광스님, 정범스님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10-02-16 13:10
조회 : 10,394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자광스님(사진 왼쪽)이 지난 9일 간담회에서 육군훈련소 신축법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군종교구 총무국장 정범스님(중앙종회의원).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자광스님)가 오는 5월8일 논산 육군훈련소 신축법당 기공식을 갖는 등 올 한해 군포교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의지를 재천명했다. 군종교구는 지난 9일 서울 용산 국방부 원광사 회의실에서 신년간담회를 열고 육군훈련소 법당 신축을 주요 골자로 한 2010년 교구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육군훈련소 법당신축에 역량 총동원”
 
  신교대 통폐합 방침 따라 건립 시급
 
  5천명 수용 규모…5월 기공식 예정
 
군종교구는 올 한해 △육군훈련소 법당신축을 통한 군포교 역량 극대화 △조계종 종단 정체성 확립 △교구조직 재정비 △군승 입대 전 교육 및 관리 강화 △현역 군승 보수교육 강화 △재정자립 모색 등을 중점사업으로 삼고 군포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종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것이 육군훈련소 법당신축 불사다. 13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신축법당은 법당에 3500명, 교육관에 1500명 등 최대 500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규모다. 불사가 마무리된 후 기존 법당도 교육관으로 사용하게 되면 육군훈련소 포교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승 경쟁력 강화 차원
 
입대전 교육·자질향상
 
체계적 양성-관리 위해
 
‘先 교육 後 득도’ 체계
 
군승사관학교 설립추진
 
현재 연무사 법당은 1540㎡(466평) 규모로 최대 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일요정기법회를 찾는 장병들의 수는 5000여 명에 달해 오전과 오후 등 3차례로 나눠 법회를 봉행하는 등 신행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방부가 오는 2015년까지 전후방 부대에 있는 신병교육대를 단계적으로 통폐합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어 앞으로 50여 만 명이 연무사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법당 신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종교구장 자광스님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주 육군훈련소 수계법회에는 2300명이 넘는 훈련병이 몰려 바닥에 의자를 놓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다”면서 “협소하고 환경이 열악해 군포교에서 매우 중요한 수계법회도 형식적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만큼 하루빨리 법당을 신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모신 가운데 오는 5월 초 기공식을 갖고 2년 내 완공을 목표로 앞으로 군종교구의 포교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10만 명 수계불자 양성을 목표로 포교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군승들에 대한 지원과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체계적인 군승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군승사관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예비군승과 현역군승에 대한 자질향상 교육에도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격오지 부대 지원, 수계불자 포교용품 지원, 군법당 봉축행사 지원, 레바논 동명부대 등 해외 파송부대 지원, 육.해.공군사관학교 등 교육부대 지원, 지역사찰과 군법당 자매결연 추진 등 포교활동 지원범위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군종교구 총무국장 정범스님은 “군승자원을 입대 전부터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교육기관”이라며 “이곳에서 군종장교로 경쟁력을 갖춘 군승이 양성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선(先) 교육 후(後) 득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군불자 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사업이다. 국군불교총신도회, 준.부사관 불자회를 비롯해 육.해.공군사관학교 법회와 연수 등을 지원하며 군 간부불자들의 신심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6차례 걸쳐 군종병 집체교육을 실시한다. 자광스님은 “군종교구는 다른 교구본사와는 달리 사부대중의 지원 없이는 현장에서 포교성과를 낼 수 없다”면서 “육군훈련소 법당신축 등 교구가 진행하는 모든 불사가 원만히 회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정철 기자 hjc@ibulgyo.com
 
 
[불교신문 2599호/ 2월17일자]
2010-02-15 오후 9:17:13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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