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율원인 운문사 보현율원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청도 운문사(회주 명성스님)는 지난 1월28일 운문사 대웅보전에서 제1회 보현율원 및 제46회 운문사 승가대학 졸업식을 거행했다.
6명 스님 배출…율주 명성스님 “포교·수행 매진”
승가대학도 졸업식 거행…29일 법계장학금 수여

이날 졸업식에는 제9교구본사 동화사 부주지 현관스님을 비롯해 이두환 청도군 부군수 등 지역 기관장 등 사부대중 400여 명이 참석해 졸업한 스님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보현율원 율주이자 운문사승가대학장 명성스님은 “운문사에서 그동안 열심히 공부 정진한 후학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항상 어디를 가든지 자기 자신이 주인이라는 마음을 갖고 널리 포교하고 수행에 매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운문사 보현율원 율주 명성스님이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6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한 보현율원은 지난 2008년 개원했다. 율주 명성스님과 율원장 흥륜스님, 율사스님 3명이 여법한 수행과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날 함께 열린 승가대학 졸업식에서는 모두 50명의 학인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한편 운문사는 다음날인 1월29일 법계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신심이 돈독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비구·비구니뿐 아니라 재가신도에게까지 주어지는 법계장학금은 올해 7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도 동국대, 중앙승가대 등 각 종립학교 우수 졸업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해, 동국대 선학과 백비스님과 중앙승가대 도현스님, 고려대 범준스님, 동국대 미술사학과 오세덕 씨 등이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 전달식을 주관하는 법계장학회는 올해까지 모두 9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미래 불교 지도자 양성에 일조하고 있다.
[불교신문 2596호/ 2월6일자]
2010-02-03 오후 1:24:43 /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