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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보덕사, 국경·문화 넘어 음악으로 ‘행복한 동행’...정안스님(13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9-10 12:04
조회 : 145  

9월 20일, ‘제18회 호수음악제’ 개최
다문화가정·지역민 등 함께하는 자리
“서로의 마음 잇는 소중한 시간 되길”

당진 보덕사(주지 정안 스님)가 지역민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이 음악과 문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보덕사는 9월 20일 오후 1시 30분 경내 특설무대에서 ‘2026 당진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제18회 보덕사 호수음악제’를 개최한다. 2008년 시작된 보덕사 호수음악제는 당진시민과 인근 지역 주민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지역 대표 불교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음악과 문화를 매개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춰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음악제도 다양한 국적과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1부 특별공연은 전국 각지에서 봉사와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바람 장구팀의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소프라노 김수현과 바리톤 박민성의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베트남 연꽃무용단, 통기타 가수 황명자, 스리랑카 마하위하라 어린이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각국의 문화와 음악을 선보인다.

2부 본행사에 이어 진행되는 3부 음악제에서는 보덕사 관음합창단과 서원사 합창단이 연합무대를 펼친다. 지역 인재이자 청년 불자인 판소리 강리연과 보덕사 지휘자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김나희가 무대에 오른다.

대중가수들의 무대도 이어진다. 찬불포교사로 활동 중인 불자가수 송우주, ‘국민이모’라는 별명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서지오와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이 출연해 음악제의 흥을 더한다. 보덕사는 클래식과 판소리, 찬불가, 대중가요와 각국 전통공연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주지 정안 스님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당진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화합하는 자리로 국경과 언어를 넘어 서로를 이어주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아름다운 선율이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평안을 전하고 서로의 마음을 잇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덕사는 호수음악제를 음악과 문화, 나눔과 자비를 매개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리는 지역 화합의 장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041)353-9306


( 법보신문  2026.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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