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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다 축제’ 잇기 위한 원력 다진다...문종스님(32기), 선일스님(50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2-05 11:21
조회 : 3,471  

불교교육연합회·상월결사 주관
‘제1회 해봉 나란다 캠프’ 개최
​​​​​​​1월31일~2월2일 만해마을서

제1회 해봉 나란다 캠프가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인제 만해마을 등지에서 열렸다.

‘제1회 해봉 나란다 캠프’가 불교교육연합회와 상월결사 주관으로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인제 동국대 만해마을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한국불교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포교 원력을 다지고, 지혜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단 위기를 겪었던 ‘나란다 축제’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마음을 모으는 자리로 의미가 남달랐다.

캠프 첫날 열린 입재식에는 상월결사 사무총장 문종스님, 강원파라미타 회장 선일스님, 윤재웅 동국대 총장,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지정학 법인 사무처장, 정충래 만해마을 원장, 안정수 전국교법사단장, 선민지 대불련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중·고·대학생 등 2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열렸다.

상월결사 사무총장 문종스님은 입재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즐길 축제를 멈출 수 없다는 발원과 서원이 있었기에 나란다 축제가 원만히 이어졌고, 또 오늘의 이 자리가 가능했다”며 “여러분들이 뿜어낸 젊은 열기와 에너지는 어른들에게 더 큰 포교의 장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나란다 축제 홍보 영상과 자승대종사의 가르침이 담긴 영상을 함께 시청했으며,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전법 선언을 제창하며 의지를 다졌다.

입재식에 이어 열린 ‘나란다 축제 관련 학생 토의’에서는 ‘내가 생각하는 나란다 축제’를 주제로 행사의 주인공인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축제의 개선점과 다채롭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주최 측은 이날 제안된 학생들의 의견을 종합해 올해 11월 열릴 ‘제18회 나란다 축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캠프에서는 종립학교 중·고등학생들과 대불련 소속 대학생들이 함께 조를 나눠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유대감과 친밀도를 높였다. 조별 활동으로 단주 만들기, 업장 소멸 체험, 108배 등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2월1일에는 양양 낙산사를 찾아 참배하며 불자로서의 정체성을 되새겼다.

나란다 축제 운영위원회는 “이번 나란다 캠프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를 넘어, 여러 포교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유대감을 쌓고, 청소년들이 직접 불교 콘텐츠를 기획하고 평가하는 실질적인 변화의 시작점”이라며 “자승대종사의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전법 정신을 미래 세대의 언어로 재해석하고 계승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불교신문 2026.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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