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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월드, 캄보디아 국경 분쟁 난민 2차 지원 완료...성관스님(17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2-04 20:04
조회 : 3,035  

1월 31일까지 모금 캠페인 진행
900여 명에게 식료품·의류 전달
난민, 휴전에도 일상으로 못 돌아가

로터스월드가 캄보디아태국 국경 분쟁 피난민에게 쌀과 물, 라면 등을 지원했다. [로터스월드 제공]
로터스월드가 캄보디아태국 국경 분쟁 피난민에게 쌀과 물, 라면 등을 지원했다. [로터스월드 제공]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가 캄보디아–태국 국경 무력 분쟁으로 발생한 난민을 돕기 위한 2차 캠페인을 통해 200여 가구, 900여 명에게 식료품과 의류 등을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네이버 해피빈과 후원 전용 계좌를 통해 모금이 진행됐으며, 다수의 사찰과 불자들이 후원에 동참했다.

로터스월드는 모금된 후원금으로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의 비솟타막(Visothamak), 쁘라삿(Prasat), 보삐담(Por Pideuom) 등 3개 사찰에서 생활하고 있는 난민 900여 명에게 쌀 2톤, 라면 100박스, 식수 375박스, 의류 38박스, 아동 학용품 200세트를 전달했다.

로터스월드가 시엠립 지역 3개 사찰에 쌀 2톤, 라면 100박스, 식수 375박스, 의류 38박스, 아동 학용품 200세트 등을 전달했다. [로터스월드 제공]
로터스월드가 시엠립 지역 3개 사찰에 쌀 2톤, 라면 100박스, 식수 375박스, 의류 38박스, 아동 학용품 200세트 등을 전달했다. [로터스월드 제공]

지난해 발생한 국경 무력 분쟁으로 난민들이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지부가 위치한 시엠립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임시 대피 공간이 부족해 대부분이 현지 사찰에서 생활해 왔다. 이에 로터스월드는 난민이 가장 많이 머물고 있는 3개 사찰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캄보디아 쁘라삿 사찰 관계자는 “피난민들이 사찰로 몰리면서 하루 400kg 이상의 쌀이 소요되고 물과 의류 등 모든 것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한국의 후원자들께서 정성을 모아 큰 도움을 주신 덕분에 피난민들의 생활 여건이 한층 나아졌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로터스월드는 앞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1차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시엠립 지역 정부와 사회복지부를 통해 350여 가구에 쌀 2톤, 생수 500박스, 라면 50박스, 생필품 키트 300세트, 아동용 가방 200개를 지원했다.

한편 캄보디아–태국 국경 분쟁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양국 군대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진 사건이다. 5월부터 11월까지는 국경 지역에서 국지전 형태의 충돌이 발생했으며, 12월에는 전면전 양상까지 치달았다. 이후 12월 27일 양국이 휴전 협정을 체결하며 분쟁은 일단락됐지만, 이로 인해 6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40만 명은 아직 본 거주지로 돌아가지 못한 상태다.

현재도 시엠립 지역에는 약 8,400여 가구, 2만 6천여 명의 난민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로터스월드는 휴전 여부와 관계없이 난민들의 생활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 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난민들이 로터스월드 지원물품을 받고 있다. [로터스월드 제공]
난민들이 로터스월드 지원물품을 받고 있다. [로터스월드 제공]
[로터스월드 제공]
[로터스월드 제공]


( 법보신문 2026.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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