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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회·백천문화재단 인도 분황사 보건소 지원 MOU...광용스님(25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2-04 19:59
조회 : 3,516  

1월 30일, 서울 법룡사서 업무협약
지역민 건강검진·의약품 전달 위해
1년간 각각 1200만원 씩 지원키로
미얀마 유학생에게 장학금도 전달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와 백천문화재단이 1월 30일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보건소 의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스님과 하진업 백천문화재단 이사.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와 백천문화재단이 1월 30일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보건소 의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스님과 하진업 백천문화재단 이사.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 스님)와 백천문화재단(이사장 조도성)이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보건소 의료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월 30일 서울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 2층 회의실에서 ‘인도 부다가야 분황사 보건소 의료지원 사업’ 업무협약식을 열고 향후 1년간 현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과 보건소 운영 체계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부처님 성지인 인도 부다가야의 취약계층에게 건강 검진 및 의약품을 전달하고 분황사 보건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국비구니회의 의료봉사와 의료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더욱 체계화‧전문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업 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2027년 3월 1일까지 1년간이다. 전국비구니회와 백천문화재단은 전체 사업 예산의 50%씩을 부담, 각각 12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간은 향후 1년간 현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과 보건소 운영 체계화에 협력한다.
양 기간은 향후 1년간 현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과 보건소 운영 체계화에 협력한다.

전국비구니회는 이번 사업에서 보건소 운영과 의료봉사 전반을 총괄한다. 현지 실정에 맞는 운영 모델 개발과 메뉴얼 작성,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또한 매월 초 운영 효과를 분석해 보고서를 제출하고 사업의 체계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백천문화재단은 매월 공유되는 보건소 운영보고서를 검토하고 재단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약정식에서 광용 스님은 “전국비구니회가 분황사 보건소에 지원을 꾸준히 해왔지만, 좀 더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자 하는 원력으로 이번 협약 자리가 마련됐다”고 설명하며 “두 기관의 협력으로 질 좋은 의료지원이 지속돼 부처님 자비정신이 세계에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진업 백천문화재단 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의료지원 사업에 좀 더 활력을 주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취약계층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백천문화재단은 2020년 11월, 인도 분황사 내 보건소 건립기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전국비구니회는 3월부터 동국대 경영학과에서 수학할 톤 네이흘라잉 학생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전국비구니회는 3월부터 동국대 경영학과에서 수학할 톤 네이흘라잉 학생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전국비구니회는 미얀마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은 전국비구니회와 수덕사밀양 암회장학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광용 스님은 3월부터 동국대 경영학과에서 수학할 톤 네이흘라잉(Thone NadeHlaing) 학생에게 200만원을 수여하며 “장학금이 배움의 길에 든든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학업에 전념,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톤 네이흘라잉 학생은 “부처님 가르침을 기반으로 설립된 동국대에서 공부하게 기쁘다”면서 “도움 주신 스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


( 현대불교 
2026.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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