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불교대학·불교대학원 졸업식이 1월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렸다.
조계사 불교대학·불교대학원 졸업식이 1월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렸다.

불교대학, 불교대학원 졸업식
주지 원명스님 등 사중 스님들
축하 인사와 함께 꽃다발 건네
총무원장상, 불교대학장 시상도

서울 조계사 불교대학·불교대학원 졸업식이 1월3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렸다. 2024년 입학해 2년 간 불교 기초 교리부터 경전반 등의 이론 수업, 나아가 사찰 봉사 활동과 3000배 용맹정진까지 마친 187명의 졸업생이 긍지와 신심 가득한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은 직장을 다니고 가정을 돌보면서도 틈틈이 수업에 참여한 졸업생들에게 진정 어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원명스님은 “부처님 법을 깊이 있게 그리고 폭넓게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입학한 여러분이 이제는 배움을 실천하는 길로 들어서게 됐다”며 “지금까지 배운 것을 잊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보살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졸업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옛말처럼 종단의 포교사로 또는 지역 법회에서 계속 얼굴 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히 오늘은 스스로도 축하해야 할 일이지만 그간 옆에서 지켜봐준 가족과 친지에게도 축하 인사를, 여유가 있다면 부처님께도 축하 인사를 전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치사했다.

성실한 자세로 교육에 임한 이들을 위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이날 상장을 수여한 졸업생은 모두 40명으로 조계종 총무원장상과 불교대학(원)장을 비롯해 보현행원상, 관음공덕상, 지장원력상, 신도총회장상 등이 주어졌다.

이승헌 신도총회장은 “한국불교총본산 조계사 불교대학과 불교대학원은 우리 나라 최고의 불교 교육기관이라고 자부한다”며 “이제는 배움을 익혔으니 조계사 신도회와 지역 법회 등 활동 모임에도 가입해 가르침을 행하는 모습을 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교육 및 수행을 총괄해온 김경숙 불교대학(원) 교육수행원장은 “강의실과 법당에서 보낸 순간 하나하나가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면 좋을 것 같다”며 “조계사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지만 갈등이 있는 곳에는 화합의 말을 전하고 고통받는 이에게는 자비의 손길을 전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했다.

재학생을 대표해 유옥미, 박미미 학생이 송사를 낭독했으며 이에 대한 답사로 길은미, 정상순 졸업생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길은미, 정상순 졸업생은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이 마냥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무사히 배움을 마칠 수 있었다”며 “조계사 불교대학과 불교대학원이 한국 불교 최고의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과 부주지 탄보스님, 교육수행원장 덕산스님, 신도지원단장 성해스님, 신도국장 담운스님, 사회원주국장 현덕스님, 템플국장 보각스님, 신행국장 혜원스님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187명의 졸업생들.
187명의 졸업생들.
송사하는 재학생 대표.
송사하는 재학생 대표.
답사하는 졸업생 대표.
답사하는 졸업생 대표.
주지 원명스님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주지 원명스님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총무원장상 수상자 길은미 졸업생에게 표창과 선물을 시상하하고 있다.
총무원장상 수상자 길은미 졸업생에게 표창과 선물을 시상하하고 있다.
총무원장상 수상자들.
총무원장상 수상자들.
축사하는 주지 원명스님.
축사하는 주지 원명스님.
이승헌 총신도회장도 축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승헌 총신도회장도 축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참석했다.
김경숙 불교대학(원) 교육수행원장.
김경숙 불교대학(원) 교육수행원장.
기념 사진 촬영을 하며 활짝 웃는 스님과 졸업생들.
기념 사진 촬영을 하며 활짝 웃는 스님과 졸업생들.
가족들끼리 기념 사진도 한 컷.
가족들끼리 기념 사진도 한 컷.
사진 열기가 뜨겁다.
사진 열기가 뜨겁다.

 ( 불교신문  2026.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