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음력 12월8일 성도재일입니다.
부처님이 고된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이룬 날로 많은 불자들이 깨달음의 환희로 넘치는 날이 됐으면 합니다.
불교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성도재일은 위대한 불교가 시작된 역사적인 날이기도 합니다.
서울 조계사 사중 스님과 신도들은 철야 용맹정진을 통해 각자의 수행을 점검하고, 참된 깨달음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부처님이 정각을 이룬 성도재일 전날 밤.
조계사 대웅전에 모인 사부대중은 분별심을 내려놓고 초발심을 일으킵니다.
조계종의 소의경전인 우리말 금강경을 독송하고 지극한 마음으로 법음을 울립니다.
[현장음]
고타마 싯다르타가 수행에 나선 지 6년, 선정에 든 뒤 7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든 고행 끝에 깨달음을 얻어 부처님이 됐고, 위대한 불교가 시작된 이 위대한 출발점에서 흐트러진 마음을 바로 세웁니다.
단 하루만이라도 지혜의 안목을 갖춘 부처님과 같이 정진하고 또 정진하면서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불성을 깨웁니다.
[김미자/경기도 부천 : 부처님이 성도하신 날이니까, 부처님이 성도하신 그 크신 의미와 뜻을 좀 알고 싶어서...]
불기 2570년 성도재일을 맞아 조계사가 용맹정진에 나섰습니다.
금강경 독경과 108배, 선명상 실참, 석가모니불 정근으로 각자의 수행을 엄격하게 점검하고 위없는 부처님의 성도를 찬탄했습니다.
강한 한파 속에서도 새별예불까지 치열한 자율정진을 이어가며 부처님의 수행 정신을 가슴속 깊이 새겼습니다.
 [담화스님/조계사 주지 : 부처님이 정각을 이루신 성도재일 날, 우리의 마음 결심에 깨닫기라는 그 마음도 대단히 중요하고 깨닫지 못할지라도 이 부처님 법을 정말 가까운 사람 또 아는 분, 친지, 여러 주위에게...]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것처럼 조계사 사부대중은 세속에 흐트러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진리의 세계를 향한 지혜의 등불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 bbs 2026.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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