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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동국대 ‘나란다축제’ 개최...담화원명스님(27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12-24 10:58
조회 : 2,708  

12월21~22일 동국대 일원서

전세계 K-팝 문화 확산 반영
댄스경연에 환호와 박수갈채

불교교리대회와 순례 체험,
국악경연, 전통·명상 체험,
범종을 울려라 등 행사 다채

내년 1월엔 캠프와 시상식도

나란다축제가 12월21일과 22일 동국대 일원에서 펼쳐졌다. 사진은 12월22일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열린 ‘나란다 K-댄스경연대회’ 참가팀의 댄스 공연 모습.
나란다축제가 12월21일과 22일 동국대 일원에서 펼쳐졌다. 사진은 12월22일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열린 ‘나란다 K-댄스경연대회’ 참가팀의 댄스 공연 모습.

동짓날인 12월22일 오후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 전세계를 강타한 K-POP 문화를 반영하듯 이날 ‘나란다 K-댄스경연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 3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신나는 K-POP음악과 댄스를 마음껏 즐겼다.

첫 무대를 선사한 ‘광동중 상월청소년댄스팀’은 가수 싸이의 댄스곡 ‘대디’ 등 다양한 국내외 노래에 따라 동작을 하나로 통일시키고, 때로는 상월댄스팀만의 자유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정광고 로터스’ ‘광동중 PAUSE’ ‘진선여중 걸스온탑’ 등도 무대에 잇따라 올라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켰다. 댄스팀의 응원 유도에 따라 이를 관람하는 이들도 박수갈채는 물론 앉은 채 중간중간 댄스동작을 따라하며 경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처럼 나란다축제는 나란다 K-댄스경연대회를 비롯해 한국불교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과 경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제17회 나란다축제는 12월21일부터 22일까지 동국대 일원에서 열렸다.

그동안 나란다축제를 열어왔던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올해부터 장학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함에 따라 이번 나란다축제는 조계종과 동국대가 주최단체가 돼 행사를 열게 됐다. 사단법인 동련을 비롯해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전국교법사단, 불교음악원, 상월결사,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좋은벗 등도 공동주관단체로 팔을 걷어붙이고 동참했다. 나란다축제 운영위원회(위원장 담화스님)는 짧은 준비기간임에도 전체회의를 통해 공동주관단체를 중심으로 기획위원회와 진행위원회, 집행위원회 등 조직을 결성한 뒤 자승대종사의 청소년 전법 유훈을 계승하고,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워주는 자리로 나란다축제를 올해도 열게 됐다.

전통문화 체험마당으로 외국인들이 김장김치와 김밥 등을 직접 만들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인해 인기가 높아진 '김밥'을 만드는 모습.
전통문화 체험마당으로 외국인들이 김장김치와 김밥 등을 직접 만들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인해 인기가 높아진 '김밥'을 만드는 모습.

이번 나란다축제는 첫날인 12월21일과 22일 이틀동안 동국대 명진관 등 전국 15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2500여 명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불교교리경시대회’로 막이 올랐다. 둘째날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도전! 범종을 울려라’를 비롯해 상월결사 인도순례를 동국대와 남산일대에서 체험해보는 ‘순례체험-남산에서 인도를 걷다’, 동국대 정각원에서 상월결사의 정신의 되새기며 수행을 체험해보는 ‘상월결사 명상체험’ 등으로 열렸다. 이와 더불어 ‘나란다 K-댄스경연대회’와 ‘해봉전통예술국악경연대회’ ‘전통문화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나란다축제 운영위원회는 내년 1월과 2월경 나란다캠프와 제17회 나란다축제 시상식도 이어선 연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2박3일동안 인제 만해마을에서 나란다축제 주관단체 실무자와 학생기획단 등 15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나란다캠프를 열어 제18회 나란다축제를 내실있게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충래 나란다축제 진행위원장은 “어려울수록 초심을 잃지 말고 우리가 해야지라고 의기투합해 나란다축제의 전통이 끊기지 않게끔 뒤늦게나마 열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미리 준비해 내실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나란다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들이 김장김치와 김밥 만들기를 체험한 뒤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외국인들이 김장김치와 김밥 만들기를 체험한 뒤 가진 기념촬영 모습.
김장김치를 만드는 모습.
김장김치를 만드는 모습.

( 불교신문 2025.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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