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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문화재단, 태국 대학생 초청 한국 전통문화 체험의 장 마련...심산스님(19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11-11 12:27
조회 : 3,125  

11월 2~9일, 태국 송클라나카린대 한국어학과 6명 등
홍법사 템플스테이 비롯해 불국사·통도사·범어사 참배
부산대 국어국문학과 ‘멘티-멘토 프로그램’도 호응 높아

(사)한나래문화재단(이사장 심산 스님)은 11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태국 송클라나카린대 인문사회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6명과 인솔교수 1명을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태국 송클라나카린대에서 열린 ‘한국어 도전! 골든벨’ 수상자들을 위한 초청 행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부산 금정구 두구동 홍법사 템플스테이관에 머물며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정신문화와 생활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3명에 이어 올해는 수상자 외에 차순위 3명의 학생을 추가로 초청해 더 많은 태국 청년들이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나리다 송클라나카린대 인문사회대학 한국어학과 교수는 “한나래문화재단의 세심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해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체류 기간 동안 사찰문화와 지역문화를 폭넓게 체험했다. 홍법사 템플스테이관에서는 싱잉볼 명상과 사물놀이, 사찰음식 만들기, 선차(禪茶) 체험 등을 통해 불교 수행과 한국 전통문화의 조화를 직접 느꼈다.

또 경주 불국사, 양산 통도사 등 주요 사찰을 참배하며 한국 불교의 역사와 아름다운 가람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부산의 감천문화마을과 송정해변을 찾은 학생들은 한국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짧지만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부산대 국어국문학과가 마련한 ‘멘티-멘토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한국어로 부산대 대학원생 및 외국인 유학생들과 교류하며 한국의 대학문화를 체험했다. 한나래문화재단은 지난 4월 부산대 국어국문학과와 MOU를 체결하고, 한국문화의 건전한 발전과 해외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교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이자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문화는 언어보다 깊은 마음의 교류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과 태국의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연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문화의 세계적 가치 확산과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단 관계자와 홍법사 신도, 봉사자들의 정성 어린 협력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의 가을은 아름답고 사람들의 따뜻함이 인상 깊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법보신문  2025.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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