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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바라밀선원, 캄보디아 학교 건립 위해 33관음성지순례 출발...인해스님(40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10-28 13:33
조회 : 3,726  

10월26일, 경북 의성 고운사서 순례 입재
108명 동참…재건불사 후원기금 1000만 원
제2석굴암도 참배, “자비 원력 동참 늘어나길”

영축총림 통도사 김해포교당 바라밀선원(주지 인해 스님)은 10월 26일 ‘캄보디아 오지마을 초등학교 건립을 위한 33관음성지순례’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순례에는 신도 108명이 동참해 자비 원력을 모았으며, 첫 순례지로 경북 의성 고운사와 제2석굴암을 참배하며 원만 회향을 발원했다. 

바라밀선원은 이번 순례를 통해 불자들의 보시 정성과 수행의 원력을 모아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불교문화 전파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순례단은 첫 순례지로 고운사를 찾았다. 고운사는 지난 3월 대형 화재로 도량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도량으로 이곳에서 바라밀선원 33관음성지순례단은 재건불사 후원기금 1000만 원을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에게 전달하며 수행의 길 위에서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는 자비행을 실천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강주이며 바라밀선원 주지 인해 스님은 “이번 33관음성지순례는 자비의 실천과 회향의 여정”이라며 “고운사 복구를 위한 보시처럼, 불자들의 마음이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도 “어려운 시기에도 타 사찰의 아픔을 함께해주셔서 큰 위로가 된다”며 “이 마음이 모여 도량 복구가 원만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바라밀선원은 이번 순례에 앞서 ‘라오스 학교 건립 발원 108암자 순례기도’를 지난 2022년 시작해 지난 9월 원만히 회향했다. 3년의 순례 기간 동안 동참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과 후원금으로 지난 8월 16일 라오스 방비엥 나두앙 마을에 ‘나두앙 바라밀선원 초등학교’를 건립하고 개교식을 봉행, 오지 마을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터전을 선물한 바 있다.

바라밀선원은 앞으로도 ‘라오스에서 캄보디아로, 나눔에서 희망으로’ 이어지는 국제 자비행을 지속할 계획이며, 수행과 나눔이 함께하는 불교포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길 발원하고 있다.

한편 바라밀선원은 11월14~16일 보현산 산신재를 봉행한다. 회향인 16일에는 전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의 증명으로 칠성탱화 봉안 점안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 법보신문 2025.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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