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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스님,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불자회 법회서 ‘정진’의 가치 당부...주석스님(38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11-04 12:47
조회 : 5  

- 사성제·팔정도·육바라밀 바탕으로 “시련도 성장 밑거름 삼아야”
- 국회 정각회·세종청사 이어 오송까지…공직사회 전법 행보 펼쳐

쿠무다 문화재단 이사장 주석 스님이 11월 3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불자회 법회에 초청법사로 나서 공직자와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전했다.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은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6개 국가기관이 자리한 곳이다. 이날 법회는 불자회 회원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 진행됐다.

주석 스님은 이날 법문에서 부처님께서 다섯 비구에게 처음 설하신 사성제와 팔정도, 십이연기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육바라밀의 참된 의미를 풀어냈다. 특히 모든 수행의 근간이 되는 ‘정진(精進)’의 가치를 강조했다.

스님은 “괴롭고 힘든 세상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말고, 시련과 어려움마저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 끊임없이 정진해야 한다”며 “나도 깨닫고 너도 깨달으며, 나도 행복하고 상대도 행복해지는 자타일시성불도의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것이 곧 모든 생명을 이롭게 하는 진정한 수행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을 옮기겠다는 뜻을 품고 묵묵히 흙을 나른 우공의 정성이 마침내 하늘을 감동시켰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고사를 들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굳은 의지와 쉼 없는 정진이 있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유교경’의 “부지런히 노력하면 세상에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없다”는 가르침을 인용하며, 참석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길 당부했다.

스님은 법문을 마무리하며 저서 ‘그대가 오늘의 중심입니다’에 담긴 뜻처럼 세상의 풍파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삶을 당당하게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될 것을 당부했다. 삶의 중심은 언제나 자기 자신이며, 오늘 내딛는 작은 정진이 내일의 커다란 깨달음과 성취로 이어진다는 메시지에 참석자들은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한편 주석 스님은 최근 공직사회를 향한 전법 행보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7일 국회 정각회 법회에서 법문한 데 이어 10월 13일에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불자회 정기법회에 초청법사로 나섰으며, 이번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불자회 법회까지 입법부와 행정부, 보건의료 행정 현장을 두루 찾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했다. 또 조계종 제19대 중앙종회의원으로서 종단 행정과 비구니 스님들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스님은 지난 10월 20일 동학사승가대학 총동문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돼 동문 간 화합과 승가교육 발전, 후학 양성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 법보신문  2026.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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