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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불교연합회, 한가위 맞아 자비의 쌀 전달...지원스님(16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09-22 11:50
조회 : 39  

9월17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찾아
일제강제동원역사관 합동위령재도 엄수

부산 남구불교연합회는 9월17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한가위 맞이 이웃돕기 자비의 백미 전달식’을 봉행했다.
부산 남구불교연합회는 9월17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한가위 맞이 이웃돕기 자비의 백미 전달식’을 봉행했다.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부산 남구 불교계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비의 온정을 전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부산 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스님)는 9월17일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 산하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한가위 맞이 이웃돕기 자비의 백미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날 연합회가 전달한 성품 백비 1720kg(650만원상당)은 관내 홀몸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차상위 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서 명절을 홀로 맞이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해졌다.

전달식에는 남구불교연합회장 지원스님을 비롯해 옥천암 주지 대각스님, 동명불원 원장 마가스님 등 남구불교연합회 스님들과 신도회 관계자,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비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회장 지원스님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홀로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이 부처님의 자비 광명 속에서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발원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남구불교연합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자비행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전해 주시는 남구불교연합회 스님들과 불자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정성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자비나눔에 앞서 남구불교연합회는 이날 오전 부산 남구 대연동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추모탑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합동위령재’를 봉행했다.

위령재는 일제강점기 타국으로 강제 징용·징병돼 혹독한 노역과 고초를 겪다 고향으로 끝내 돌아오지 못하고 숨진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참 대중은 경건한 마음으로 분향과 헌화를 올리며 역사의 비극 속에서 희생된 영가들의 넋을 위로하고, 다시는 이 땅에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일심으로 염원했다.


( 불교신문 2026.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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