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태국의 불교·문화적 유대를 강화하고 미래세대를 양성하기 위한 자비의 가교가 놓였다.
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이사장 심산스님)은 태국 남부 명문 국립대인 송클라나카린대학교 한국어학과 재학생들을 초청해 9월14일부터 20일까지 6박7일간의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7월21일 태국 현지에서 열린 ‘우리말 도전 골든벨’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성적 우수 학생6명과 지도교수1명을 격려하고,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장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방한단은 일정 기간 영축총림 통도사와 천년고찰 경주 불국사를 참배하며 천년의 향훈이 깃든 한국 전통불교문화의 정수를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도량을 거닐며 사찰 건축과 불교 예술을 마주하고, 불교라는 공통된 문화적 정서를 매개로 한국의 정신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 ㅓ방문단은 경주와 부산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와 박물관을 견학하며 한국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국립부산대학교와 연계한 교류 프로그램에도 동참해 한국의 대학 교육 인프라와 캠퍼스 문화를 접하며 전공 언어인 한국어 역량을 다지는 학술적 기회도 가졌다.
심산스님은 “타국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열정적으로 수학해 온 태국 청년들이 한국의 불교문화와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며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방한 연수가 학생들에게 큰 배움과 원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태국과 한국의 우호 증진과 미래 불자인재 양성을 위한 문화·교육 교류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