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영도구청서 전달식
복지등기·위기가구 지원 1000만 원

지역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비추는 따뜻한 불심이 부산 영도구에 전해졌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지원장 혜도 스님)은 1월 22일 영도구청에서 취약계층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2026년 복지등기 사업’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단발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은 2024년부터 매년 500만 원씩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사회 돌봄 체계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는 복지등기 사업과 위기가구 긴급 지원을 동시에 확대하기 위해 기탁 규모를 확대했다.
영도구가 운영하는 ‘복지등기 사업’은 우체국 집배원이 매월 지역 내 취약계층 200세대를 방문해 복지 안내 우편물을 전달하고, 동시에 주거 환경과 생활 실태를 살피는 현장 중심의 복지 시스템이다. 배달 과정에서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구청 복지 부서와 연계해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지는 것이 핵심이다.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가정까지 직접 찾아가는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복지등기 운영비뿐 아니라 고독사 위험 가구, 돌봄 공백 가정 등 갑작스러운 위기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는 데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은 “복지등기 사업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발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부처님의 자비 정신이 생활 현장에서 실천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나눔과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도구청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는 한마음선원 신도들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불교 2026.0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