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일산병원은 12월 17일 원내 대강당에서 ‘불기 2569년 송년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지정학 사무처장과 동국대의료원 이해원 의료원장, 백용해 일산병원장, 지도법사 능지 스님 등 의료원 관계자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일산병원은 이날 김미경 한방내과 교수를 비롯해 신행 부문에서 모범이 되는 관계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법어에서 “송년은 단순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고 변화를 다짐하는 시간”이라며 “변화는 외부가 아니라 우리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동국대 일산병원은 지금 변화의 흐름 속에 있으며, 그 변화가 계속 이어질 때 새로운 가능성과 인연이 다시 돌아온다”며 “교직원 모두가 희망을 잃지 말고 각자의 자리에서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해원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개원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일산병원이 청년의 나이에 들어선 뜻깊은 해”라며 “코로나19와 의정 갈등 등 쉽지 않은 시간을 묵묵히 견뎌온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오늘의 동국대 일산병원을 만들었다”고 인사했다.

이 의료원장은 또 “환자의 고통을 내 몸처럼 여기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장에서 실천해 온 교직원들의 자비심이 병원의 변화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자비의술의 정체성을 지키며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병원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송년법회는 부처님 법을 널리 전하겠다는 서원을 담은 전법선언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 법보신문 2025.12.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