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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 모인 템플스테이 ‘찐팬’들, 특별한 명상 속으로...선일스님(50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10-23 11:50
조회 : 4,001  
   https://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87649 [2127]

한국불교문화사업단, CGV 동대문과
도심 속 템플스테이 ‘고요극장’ 진행
음식명상·소리선명상 등 프로그램 가득
템플스테이 다회 참가자 108명 초청

템플스테이 다회 참가자 108명이 초청된 고요극장에서, 참가자들이 선일 스님의 싱잉볼 소리에 따라 선명상에 참여하고 있다.
템플스테이 다회 참가자 108명이 초청된 고요극장에서, 참가자들이 선일 스님의 싱잉볼 소리에 따라 선명상에 참여하고 있다.

템플스테이 ‘찐팬’들이 극장에 모였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템플스테이 다회 참가자 108명을 도심 속 극장에서 진행된 특별한 템플스테이 ‘고요극장’에 초대했다. 참가자들은 스님과 함께 차를 마시며 마음속 고민을 나누었고, 극장에서 울려 퍼진 크리스탈 싱잉볼 소리를 따라 선명상에 빠져들었다.

한국불교문화산업단(단장 일화 스님)이 극장에서 체험하는 특별한 템플스테이 이벤트 ‘고요극장’을 진행한다. CGV 동대문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10월 18일, 25일, 11월 1일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10월 18일 진행된 이벤트에는 템플스테이 다회 참가자 108명을 초청했다. 템플스테이에 가장 많이 참여한 불자의 참가 횟수는 무려 148회. 스님과 참가자들 모두 놀라게 했다.

‘고요극장’은 관계 속 갈등과 고통, 공감과 이해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찻잔 속 마음 상담소’와 음식명상 및 크리스탈 싱잉볼 소리선명상으로 구성된 ‘마음 평안에 이르는 길’ 두가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이전에는 행사장 앞 마련된 장소에서 연꽃등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이벤트도 준비됐다.

고요극장은 먼저 스님과 함께 차와 간단한 사찰음식을 먹으며, 음식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는 음식명상으로 시작했다. 내소사 진각 스님의 지도에 따라 스님이 특별하게 준비한 뽕잎차와 다식, 정과 등을 맛보며, 음식에 대한 알아차림을 갖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진각 스님은 “음식명상은 대상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알아차리는 시간”이라며, “이를 통해 내가 지금 이곳에서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를 알아차리는 방법을 터득하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내소사 진각 스님의 지도에 따라 참가자들은 내소사 특산물 뽕잎차와 다과를 먹으며 음식명상을 진행했다. 
내소사 진각 스님의 지도에 따라 참가자들은 내소사 특산물 뽕잎차와 다과를 먹으며 음식명상을 진행했다. 

이어 스님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삶과 죽음, 증오와 분노, 관계 등 다양한 주제로 고민을 털어놨고, 스님들은 각각에 대해 답하며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낙산사 선일 스님은 일상에서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화가 나는 상황에 대해서 예시를 들 때 운전을 많이 얘기하는데, 이를 마음 다스리는 것에 빗대어 ‘마인드 드라이빙 메디케이션’이라는 이름을 붙여봤다”며 “운전할 때 상황에 따라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멈추듯이, 마음에 화가 일어날 때는 잠깐 멈춰 이를 바라보고 알아차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크콘서트에서 낙산사 선일 스님은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운전할 때 상황에 따라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멈추듯이, 마음에 화가 일어날 때는 잠깐 멈춰 이를 바라보고 알아차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크콘서트에서 낙산사 선일 스님은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운전할 때 상황에 따라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멈추듯이, 마음에 화가 일어날 때는 잠깐 멈춰 이를 바라보고 알아차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소사 진각 스님은 삶과 죽음, 인생의 마무리에 대한 질문에 생활을 예시로 들었다. “스님은 생활 환경을 자주 이동하게 되는데, 이 때 무엇을 가져가고, 버릴지 고민하게 된다”면서 “인생 역시 이와 비슷한 것으로 윤회를 믿는 불자의 입장에서 내가 이번 생을 통해 무엇을 가져갈지, 무엇을 버릴지를 정한다면 마지막을 준비한다는 관점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리선명상 시간에는 선일 스님의 크리스탈 싱잉볼 소리에 맞춰 참가자들은 선명상에 깊게 빠져들었다. 특히 극장에 울려퍼진 싱잉볼 소리를 참가자들은 온 몸으로 느끼며 고민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극장에 퍼진 선일 스님의 크리스탈 싱잉볼 소리는 더욱 깊은 울림을 주었다. 
극장에 퍼진 선일 스님의 크리스탈 싱잉볼 소리는 더욱 깊은 울림을 주었다. 

고요극장에 참가한 최윤정(34) 씨는 “처음 VIP로 초청받았을 때 매우 놀랐고 감명 깊었다”며 “특별한 템플스테이인 고요극장에 참가해 스님 및 참가자분들과 고민을 나누면서 마음의 평안함을 얻는 시간이었으며, 함께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소사 진각 스님과 낙산사 선일 스님 및 고요극장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내소사 진각 스님과 낙산사 선일 스님 및 고요극장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법보신문 2025.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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