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성주사(주지 법안스님)이 수행공동체인 ‘법안 스님과 함께하는 화엄행자’의 정성을 모아 북베트남 라오까이성 찐쯔핀 어린이 도서관 건립 및 기숙사 주방 보수를 위해 3만 달러를 기부했다.
법안스님은 10월21일 경내 설법전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북베트남 라오까이성 찐쯔핀 어린이들이 부처님의 자비 아래 행복해지기를 기원하며, 어린 꿈나무들에게 도서관이 희망의 꽃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서울 금선사와 창원한마음병원(하충식 이사장), (재)한가람문화재단(이사장 이재웅)도 함께했다.
도서관 건립 공사는 현재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0월28일 법안스님과 신도들은 성지순례길에 준공식과 기부식을 진행하고 현지에서 각종 구호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주사 주지 법안스님은 “화엄수행의 일환으로 성주사와 서울 금선사를 비롯한 동참불자들과 매년 해외구호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북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 건립에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교육환경에서 공부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줌으로써 베트남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동량으로 자라나기를 다 같이 기원하자”고 말했다.
‘법안 스님과 함께하는 화엄행자’는 지난 2012년 법안스님의 원력으로 설립된 국제교류사업을 위한 수행공동체이다.
‘법안스님과 함께하는 화엄행자’는 정회원이 100여 명에 SNS 회원도 600여 명에 달한다. 회원들은 매일 기도비 1000원 씩 모으며 자비나눔의 원력을 꾸준히 결집해 왔다. 이번 기부금은 ‘법안 스님과 함께하는 화엄행자’에서 모금해 온 기도비에 창원 성주사와 서울 금선사 불자들의 정성을 더해 마련됐다.
한편 성주사와 한가람문화재단은 2022년 스리랑카 자립연수원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2023년 미얀마 전쟁난민 쌀 지원, 2024년 라오스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지원 등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주어진 환경으로 미래에 대한 꿈이 좌절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불교신문 2025.10.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