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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대중 지극한 신심 원력으로 맺은 ‘연운사 12돌’...담화원명스님(27기),진무스님(52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10-20 12:26
조회 : 4,058  

김포 연운사 창건 12주년 감사희망축제
희망드림 등 지역 전법·복지활동 ‘두각’
회주 담화스님 “‘결실’과 ‘비움’의 지혜”

김포 연운사가 10월19일 창건 12주년을 맞아 신도시포교도량으로서 면모를 일신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불자 육성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부처님 자비를 회향하는 도량으로 거듭날 것을 서원했다. 
김포 연운사가 10월19일 창건 12주년을 맞아 신도시포교도량으로서 면모를 일신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불자 육성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부처님 자비를 회향하는 도량으로 거듭날 것을 서원했다. 
김포 연운사 회주 담화스님이 창건 12주년을 맞아 '연운사 희망드림'에서 지극한 보살행을 실천한 송철자씨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
김포 연운사 회주 담화스님이 창건 12주년을 맞아 '연운사 희망드림'에서 지극한 보살행을 실천한 송철자씨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
김포지역 미래불자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수여받은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
김포지역 미래불자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수여받은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

사부대중 공동체를 실현하는 신도시 포교중심도량 김포 연운사가 창건 12주년을 맞아 감사와 희망의 축제를 거행했다. 연운사(주지 진무스님)는 10월19일 ‘창건 12주년 감사희망축제’를 열고 사찰음식대향연을 펼치면서 선망조상 영가 천도를 발원하는 합동천도재를 봉행하는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날 행사에 동참한 사부대중 1000여명은 지난 12년간 연운사가 밝혀준 법등(法燈)을 ‘감사’와 ‘희망’으로 감축하고 찬탄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3년 김포 은유산 자락에 창건된 연운사는 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양사 말사로 등록된 경기북부 신도시 포교도량으로 역할을 해오다 2016년 원인모를 화재로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럼에도 천막법당에 모여 스님과 신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와 수행을 이어가다 2년여만에 대웅전 건립을 비롯 도량정비 불사를 원만회향하면서 그야말로 전화위복이 됐다.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전법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운사는 경기도 비영리단체로 출범한 ‘자비나눔공동체 희망드림’을 통해 주1회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은 물론 소외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과 자비의쌀 전달 등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한 동국대 김포지역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자비나눔 실천행은 물론 지난해부터 김포시가족센터 운영지원사찰(단체)과 템플스테이 시범사찰로 지정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전법포교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연운사 회주 담화스님은 지난 12년간 많은 희로애락이 있었지만 신도들 덕분에 법등을 이어왔다며 법문을 대신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연운사 회주 담화스님은 지난 12년간 많은 희로애락이 있었지만 신도들 덕분에 법등을 이어왔다며 법문을 대신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의 축사.
김병수 김포시장의 축사.
연운사 주지 진무스님의 기념인사.
연운사 주지 진무스님의 기념인사.
김주영 지역 국회의원 축사.
김주영 지역 국회의원 축사.

이 날 창건 12돌 행사에서 연운사 회주 담화스님(조계사 주지)은 법문을 통해 “불교에서 말하는 ‘결실’은 수행을 통해 마음이 변화하고 그 마음의 원인에 따라 필연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이치를 깨닫는 것이며, ‘비움’은 모든 존재가 실체가 없음을 통찰하여 집착을 내려놓는 지혜를 의미한다”며 “결실과 비움의 가르침을 함께 실천할 때, 수행자는 자신과 세상의 경계를 허물로 모든 존재를 하나로 보는 자비와 평등의 마음을 얻으며 마침내 참된 자유와 깨달음의 결실에 이르게 된다”고 설했다.

연운사 주지 진무스님도 창건 기념법회 봉행사에서 “모든 분들의 지극한 신심과 원력으로 많은 어려움을 잘 이겨냈고, 12년이란 세월을 보내면서 기도와 원력이 참으로 소중하며 불보살님과 화엄성중님의 가피가 간절함을 깊게 느꼈다”며 “연운사라는 이름 속에서 한 공동체가 되어 부처님의 법우형제가 된 인연을 감사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참다운 인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진실덕 연운사 신도총회장은 신도들을 대표한 기념사를 통해 “12년간 도량의 법등을 꺼뜨리지 않으시고 늘 불법으로 우리는 인도해주시는 스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또한 사부대중의 한마음으로 도량을 지키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신심을 다해주는 신도님들께서 진심으로 깊은 존경과 고마움을 전한다”고 마음을 담은 인사를 전했다.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배려하고 김포 가족센터 운영 등 복지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연운사는 이제 김포의 자랑이 되어 김포시가 연운사에 빚을 지고 있다”며 “향후 문화재 지정 등 숙원과제들을 연운사와 김포시가 힘을 모아 원만하게 성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갑)도 “연운사는 창건 12주년이 됐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찰인 것 같다”며 “연우사가 더욱 발전하여 많은 국민들이 구제되고 나라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있는 도량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 날 창건 기념법회에서는 희망드림 봉사자 공로상 시상 및 김포지역 미래불자 장학금 수여식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공로상은 지역 20세대에 매주 밑반찬 봉사와 안부전화, 김장김치 전달 및 경로당 지원, 자비연탄 나눔 등으로 부처님 자비를 실천한 송철자(법명 수행덕) 보살에게 수여됐다. 지역미래불자 육성 장학금은 김포지역 대학생 19명에게 지급됐다.

기념법회를 마치고 점심공양은 특별한 사찰음식으로 선보여 ‘맛의 향연’을 열었다. 이어 창건 12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희생자를 위로하고 선망 조상 영가의 천도를 발원하는 합동천도재와 위령재를 올렸다. 이 날 행사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주영 국회의원과 이기형 김시용 경기도의원, 배강민 김포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을 비롯한 조계사 소임자 스님들도 두루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부처님전에 육법공양.
부처님전에 육법공양.
조계사 신도들의 보시행.
조계사 신도들의 보시행.
신도들의 동참.
신도들의 동참.
조계사 소임자 스님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ㅈ.
조계사 소임자 스님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
진실덕 연운사 총신도회장의 기념사. 
진실덕 연운사 총신도회장의 기념사. 
연운사 앞마당은 사부대중 1000여명으로 가득 메웠다.
연운사 앞마당은 사부대중 1000여명으로 가득 메웠다.
촛불을 사르며 연운사 창건을 기념하는 신도들 모습.
촛불을 사르며 연운사 창건을 기념하는 신도들 모습.
회주 스님과 송철자 보살님의 웃음이 인상적이다.
회주 스님과 송철자 보살님의 웃음이 인상적이다.
연운사 창건 12주년을 기념하며 헌공에 임하는 신도들 모습.

( 불교신문  2025.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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