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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사 ‘산사 문화제’ 10월25일...강릉 역사·문화 한곳에서 즐기다...승원스님(40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5-10-18 16:20
조회 : 5,170  

산신대재 등 전통의식 비롯해
산사음악회 통한 문화공연 진행
사찰음식과 차 축제도 펼쳐져
“모두에게 쉼과 치유 선사할 것”

강릉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한 곳에 만나볼 수 있는 지역 대표 문화 축제가 열린다. 강릉 보현사(주지 승원스님)는 10월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2025 산사 천년 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 맞는 ‘보현사 산사 천년 문화제’에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우선 10월25일 오전11시30분에 열리는 삼대화상 다례재는 전통의식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보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와 선맥을 이은 범일국사, 낭원대사를 기리는 전통의식 펼쳐진다. 이에 앞서 오전10시부터 열리는 괘불 이운식과 산신대재도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 열린 제4회 보현사 산사천년문화재 모습. 
지난해 열린 제4회 보현사 산사천년문화재 모습.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는 같은날 낮 12시30분부터 경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가수 김희진, 전유나를 비롯해 국악가수 강리연 혼성4중창 루미네 등이 삶과 치유를 주제로 감동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사찰음식을 비롯해 미식의 도시 강릉의 정체성을 담은 향토음식, 그리고 전통차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보현사 주지 승원스님은 “이번 산사천년문화제를 통해 강릉의 역사성과 불교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살아 있는 전통문화축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쉼과 치유, 그리고 전통문화의 깊이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열린 제4회 보현사 산사천년문화재 모습. 
지난해 열린 제4회 보현사 산사천년문화재 모습. 

한편 보현사는 신라 자장율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보현성지로 꼽힌다. 구산선문 중 하나인 사굴산문 종조의 법맥을 잇고 있으며, 강릉 단오제의 뿌리인 대관령 국사 성황 범일국사와 제자 낭원대사의 선풍이 깃든 도량이다. 오늘날에는 강릉 시민의 쉼터이자 관광객들의 힐링 도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불교신문 2025.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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