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광주 지역 사찰들이 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 동원사(주지 지장 스님)는 9월 23일 광주시 동구 은둔형 어르신 10가정에 ‘지각 스님의 추석맞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송편과 오리훈제, 닭갈비, 돼지 목살구이, 사과, 포도, 메론, 샤인머스켓 등 150만 원 상당의 풍성한 먹거리가 꾸러미에 담겼다. 전달식에는 동원사 회주 지각 스님과 주지 지장 스님을 비롯해 김영섭 자비신행회 사무처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이지애 동구의원, 김미라 동구 통합돌봄과장,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했다.


지각 스님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장 스님도 “작년 명상 수업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을 뵙게 돼 반갑다”며 “마음만큼은 넉넉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문선화 의장과 이지애 의원은 “동원사가 수해로 힘든 여름을 보냈지만 정성 가득한 선물로 어르신들의 명절을 준비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은 “항상 물질적·정신적으로 보살펴줘 고맙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뵙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동원사는 대인시장 상인과 시민 500여 명을 위해 ‘지장 스님의 시원 달콤 수정과’도 마련했다. 신도들과 자비신행회 봉사자들이 계피·생강·대추를 4시간 이상 달여 정성껏 끓여낸 수정과는 더위와 근심을 잠시 잊게 했다.

앞서 9월 22일에는 광주 만경사(주지 시공 스님)가 광주 북구 어울림공동체(장애인자립센터)에 쌀 100kg(10kg 10포대)과 과일 5박스를 전달했다. 시공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즐겁고 건강한 추석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번 추석맞이 릴레이 나눔은 자비신행회가 주관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소원정사(주지 도계 스님), 신광사(주지 동현 스님), 원효사(주지 해청 스님), 문빈정사(주지 법공 스님) 등이 다음 주에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